195 장

나는 매우 만족스러웠다. 망사 스타킹과 T팬티를 연결하는 가는 끈을 보면서 드디어 시도해볼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. 끈을 팽팽하게 당기자 '팡' 하고 그녀의 하얀 허벅지에 튕겨졌다. 그녀는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어 소리를 낼 수 없고, 단지 '으음' 하는 둔탁한 신음만 낼 수 있었다.

나는 흥분해서 웃음을 터뜨렸고, 그녀는 매우 화가 나서 보복하듯 살짝 물었다. 원래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어 기분이 좋았는데, 뜻밖의 사고를 당해 이번에는 내가 빠져나오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었다. 마치 전기 충격을 받거나 채찍에 맞은 것처럼 괴로...